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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없는 독감이 가능한 이유 열이 없는 독감도 있습니다.보통 독감(인플루엔자)은 고열이 특징이지만, 모든 사람이 열을 겪는 것은 아니에요. *열 없는 독감이 가능한 이유면역 반응 차이: 성인·노년층·면역 상태에 따라 열 반응이 약할 수 있어요.초기 또는 회복기: 감염 초반이나 나아지는 과정에서 열이 없을 수 있어요.해열제 복용: 이미 해열진통제를 먹었다면 열이 안 날 수 있어요.개인 체질 차이: 원래 열이 잘 안 오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 이런 증상이 있다면 의심심한 몸살·근육통기침, 인후통두통, 눈이 아픈 느낌극심한 피로감오한은 있는데 체온은 정상* 감기와의 차이 (열 없어도 구분 포인트)감기: 증상이 서서히, 일상생활 가능독감: 증상이 갑자기, 몸이 뚝 떨어진 느낌처럼 전신이 힘듦 * 어떻게 대처할까?증상이 심하면 독.. 2026. 1. 15.
세상의 모든 음악 오프닝 260114 알베르 카뮈(Albert Camus)는 1957년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번잡한 파리를 벗어나 글쓰기에 집중할 곳을 찾던 그는노벨문학상 상금으로 프로방스 지방의 루르마랭(Lourmarin)에 집을 구했지요. 루르마랭이 자신의 조국 알제리의 산을 떠올리게 해서 좋았고눈부신 아름다움에도 불구하고 엄숙하고 소박한 풍경이라서카뮈는 그곳에 깃들기로 작정했다고 하네요. 카뮈가 이사 온 뒤에루르마랭 사람들은 외지인들이 카뮈의 집을 물어보면한결같이 모른다고 했다지요. 카뮈가 최대한 평온한 시간을 누리고방해받지 않고 글을 쓰도록 지켜주려고 그렇게 불친절을 택한 거라고 합니다. 원칙은 커다란 일에나 적용하는 것이고작은 일은 연민과 사랑으로 충분하다고카뮈는 말했는데 루르마랭 사람들이야말로연민과 사랑으로 충만했던 것 같.. 2026. 1. 15.
세상의 모든 음악 오프닝 260113 해리포터 시리즈를 쓴 조앤 롤링은역사상 최초로 억만장자가 된 작가입니다. 난방비를 아끼려고 아기를 유모차에 태우고카페에 가서 종일 글을 썼던 그녀는 성공한 뒤에도 초심을 잃지 않았다고 하지요. 억만장자 리스트에서조앤 롤링의 이름이 사라질 때도 있는데 그건 뜻이 있는 일에어마어마한 기부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키울 형편이 되질 못해고아원으로 보내지는 아이들이한 해 800만 명이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조앤 롤링은그동안 무려 28만 명의 아이들이부모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하지요. 조앤 롤링은아이들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게진짜 마법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는 일엔그런 숙연함이 있지요. 추위를 뚫고얼어붙은 골목을 거쳐집으로 가는 일, 쉽지 않은 하루를 보내고마음.. 2026. 1. 14.
세상의 모든 음악 오프닝 260112 다람쥐가 높은 나무 위에서 뛰어내리는 순간을 고속 카메라로 촬영해서 확대해 보니 놀랍게도 영화 속 슈퍼 히어로들의 착지 자세와 똑같은 포즈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스파이더맨이 한 손을 바닥에 짚으며 가뿐하게 착지하던 자세 바로 히어로 랜딩이라는 자세죠. 다람쥐가 그렇게 착지하는 이유는 딱 하나 충격을 분산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슈퍼 히어로의 능력은 무한한 힘을 발휘하는 데에 있는 게 아니라 충격을 분산할 줄 아는 능력에서 나온다는 걸 배웁니다. 날렵한 권투선수가 날아드는 펀치를 가볍게 피하는 것처럼 혼자 모든 걸 다 짊어지려 하지 말고 충격을 분산하며 사는 지혜로움이 필요하겠지요. 히어로의 랜딩의 비밀을 잘 활용하셔서저녁 6시, 눈발이 많이 날리는 이 저녁에가뿐하고 안전하게 착지하시길 바랍.. 2026. 1. 14.
세상의 모든 음악 오프닝 260111 전시장의 한 벽에 두툼한 나무로 만든 두 팔이 활짝 펴진 채 걸려 있습니다. 관람객이 다가가 두 팔 사이에 몸을 기대면 전시된 나무 팔은 천천히 팔을 앞으로 둥글게 내밀어 그 관람객을 안아줍니다. 몇몇 관람객은 나무로 만든 팔에 포옹을 받으며 어깨를 들썩이기도 합니다. 키네틱 아티스트 **아서 갠슨(Arthur Ganson)**의 작업은 주로 따뜻한 나무와 기계의 결합으로 이루어집니다. 나무로 만든 팔이 포옹해 주는 따뜻한 작품도 있지만허공에 알 수 없는 미소를 그리는 또 다른 작품은 감정을 강요받는 우리들의 초상 같기도 하지요. 그래도 두 팔로 안아주는 작품에 반응이 가장 좋은 걸 보면역시 다정한 시간, 따뜻한 공감이 가장 좋은 거구나 싶습니다. 일요일 저녁에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세상의 모든 음악.. 2026. 1. 14.
세상의 모든 음악 오프닝 260110 둥글고 균일한 나이테는 없습니다. 어느 나무나 여름에 만들어진 성근 부분과 겨울에 만들어진 촘촘한 나이테가 조화를 이루고 있지요. 비가 많이 내린 해엔 나이테 간격이 넓어지고, 가뭄이 든 해엔 간격이 얇아지며,상처를 입은 해엔 미세하게 울퉁불퉁한 나이테가 생긴다고 합니다. 모든 존재는 그런 생존의 기록을 만들어 가는 것 같습니다. 무언가를 했다는 기록도 좋겠지만가끔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기록도 멋지겠지요. 나다운 삶을 바라보는 날, 나답게 편안한 날,나답게 견딘 날, 나답게 걷는 토요일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세상의 모든 음악 전기현입니다. 2026.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