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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음악 오프닝
미국 캔자스주의 한 초등학교 선생님은
학교에서만이 아니라 자신이 사는 마을에서도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곤 했습니다.
그 선생님이 책을 읽어주는 날을 알리는 방식은 좀 독특했지요.
매일 읽어주거나 날을 정해 놓고 읽어주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이 책을 읽어주기로 한 날
그의 집 외벽에 정해진 장소에 작은 횃불을 밝혀 놓았다고 합니다.
마을의 아이들은 매일 선생님 집을 지나가자고 했다지요.
선생님이 언제 재미있고 신기한 책을 읽어줄지 모르니까요.
책 읽어주는 시간을 손꼽아 기다리도록 했던 그 선생님은
일 년 내내 산타클로스 같은 사람이었고,
아이들이 성장한 뒤에도 기억될 멋진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평상시에도 그렇지만,
특히 한 해의 끝자락에 우리 곁에 두고 싶은 것이 있다면
바로 음악과 책이겠지요.
책 한 권 들고 일요일의 음악 곁으로 오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세상의 모든 음악, 전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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