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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음악 오프닝 멘트

세상의 모든 음악 오프닝 251214

by keepitsimple1 2025.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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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음악 오프닝

 

 

미국 캔자스주의 한 초등학교 선생님은

 

학교에서만이 아니라 자신이 사는 마을에서도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곤 했습니다.

 

그 선생님이 책을 읽어주는 날을 알리는 방식은 좀 독특했지요.

 

매일 읽어주거나 날을 정해 놓고 읽어주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이 책을 읽어주기로 한 날

 

그의 집 외벽에 정해진 장소에 작은 횃불을 밝혀 놓았다고 합니다.

 

마을의 아이들은 매일 선생님 집을 지나가자고 했다지요.

 

선생님이 언제 재미있고 신기한 책을 읽어줄지 모르니까요.

 

책 읽어주는 시간을 손꼽아 기다리도록 했던 그 선생님은

 

일 년 내내 산타클로스 같은 사람이었고,

 

아이들이 성장한 뒤에도 기억될 멋진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평상시에도 그렇지만,

 

특히 한 해의 끝자락에 우리 곁에 두고 싶은 것이 있다면

 

바로 음악과 책이겠지요.

 

책 한 권 들고 일요일의 음악 곁으로 오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세상의 모든 음악, 전기현입니다.

 

 

 

세상의 모든 음악 오프닝 25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