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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음악 오프닝
나사 못이 물체를 단단하게 고정하고 조이는 원리는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아르키메데스가 발견한 거라고 합니다.
고대 로마에도 이미 나무로 만든 나사 못이 있었고
르네상스 시대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여러 형태의 나사를 제작할 수 있는 설계도를 남겼죠.
나사 못은 서로 떨어져 있는 것을 단단하게 결합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정말 단단하게 결합하려면 너무 힘껏 조이면 안 됩니다.
나사 못은 조여지는 순간에 몸을 미세하게 늘려서
그 탄성으로 사물을 붙잡기 때문에
탄성의 한계를 넘어서는 힘을 가하면 회복력을 잃고 무기력한 쇠 조각이 되어 버린다고 하지요.
너무 지치거나 구석으로 밀려 가거나 회복력을 잃지 않기를
너무 꽉 조인 나사 못처럼 힘들지 않기를
적당하고 느슨한 여유와 더불어 저녁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세상의 모든 음악, 전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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