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퇴계 이황은 공부하는 걸 너무 좋아해서 관직에 있을 때도
얼른 고향으로 내려가 공부에 전념할 날을 꿈꿨다고 합니다.
예순이 지나 비로소 벼슬로 부터 자유로워진 그는 고향에 내려와 세 칸짜리 도산서원을 지었지요.
하고 싶었던 공부와 저술을 마음껏 하던 그 작은 공간을 보고 있으면
이 작은 공간이 얼마나 멋진 우주였을까 싶습니다.
그곳에서 퇴계가 부린 유일한 사치는 매화꽃이었다고 하지요.
매화를 매형, 매군, 매선이라고 부를 정도로 아꼈다는 퇴계는
매화를 소재로 한 시를 100편도 넘게 남겼습니다.
만연한 봄이 오기 전 새로운 시대의 전령처럼 일찍 피는 꽃
그 고결하고 절조 있는 기품을 퇴계는 무척 사랑했다고 하네요.
지금 도산서원에는 매화가 활짝 피었을까요?
토요일 저녁에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세상의 모든 음악 전기현입니다.

'세상의 모든 음악 오프닝 멘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세상의 모든 음악 오프닝 260313 (0) | 2026.07.04 |
|---|---|
| 세상의 모든 음악 오프닝 260312 (0) | 2026.07.02 |
| 세상의 모든 음악 오프닝 260311 (0) | 2026.07.01 |
| 세상의 모든 음악 오프닝 260310 (1) | 2026.07.01 |
| 세상의 모든 음악 오프닝 260309 (0) | 2026.05.23 |
| 세상의 모든 음악 오프닝 260308 (0) | 2026.05.23 |
| 세상의 모든 음악 오프닝 260307 (0) | 2026.04.10 |
| 세상의 모든 음악 오프닝 260306 (0) | 2026.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