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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만드는 사람들은 오크통에서 와인이 숙성되는 동안
날아가 버린 부분을 천사의 몫이라고 부릅니다.
사라져 버리거나 상실된 것일 수도 있는 걸
천사의 몫으로 돌리는 건 정말 멋진 발상이지요.
누구의 몫을 따지고 나누는 건 얼핏 야박한 일 같지만
때론 내 삶에 스며 있는 타인의 몫을 잘 헤아리며 사는 게 필요합니다.
어느 지휘자의 몫에는
모든 걸 감당해 준 아내의 몫도 있고,
많은 책 속에는 독자의 몫이 들어 있고,
무사히 지나간 오늘 하루에는
우리가 평안하기를 기원해 준 사람들의 몫이 있고,
우리를 위해 애쓴 가족들의 몫이 있습니다.
이 연주엔 당신의 몫이 있습니다.
이 봄엔 당신의 몫이 있습니다.
내 삶에 스며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몫을
하나씩 챙겨봅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세상의 모든 음악 전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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