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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즘 제주와 남해안 인근에서 피는 동백꽃은 유난히 붉습니다.
처연할 정도로 붉은 그 빛은 생존과 연관이 있다고 하지요.
겨울엔 나비나 벌 대신 새를 통해 꽃가루를 옮겨야 해서,
붉은색을 잘 알아보는 새들의 특성에 맞춰 붉은 꽃을 피우는 거라고 합니다.
또 새파란 바다의 색을 이겨야 해서 그토록 붉은 거라고 하네요.
힘겨운 환경을 견뎌야 하는 꽃일수록 더 화려한 빛깔과 색을 갖는다고 합니다.
여름 햇살 아래 무성한 잎 사이에서 피는 꽃은 흰색인 경우가 많지만,
겨울엔 서럽도록 붉은 꽃이어야 생존할 수 있다니,
동백꽃이 아름다움을 넘어 놀랍게 보이기도 하네요.
식물도 이렇게 견뎌야 할 것이 많은데,
겨울을 지나는 우리는 또 얼마나 많은 걸 견디고 있을까요?
고단했던 시간을 음악으로 위로받는 저녁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토요일 저녁도 기꺼이 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세상의 모든 음악, 전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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