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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음악 오프닝 멘트

세상의 모든 음악 오프닝 260301

by keepitsimple1 2026.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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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년에 거처할 곳 없이 떠돌던 한용운에게 지인들이 작은 땅 하나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땅에 집을 지으려고 보니 남향으로 총독부가 보였지요.

 

한용운은 총독부가 보이는 남쪽으로는 집을 앉히지 않겠다고 했고,

 

결국 그의 집은 북향집이 되었습니다.

 

그 집에 그는 심우장, 소를 찾는 집이라는 이름을 붙였지요.

 

심우장에서 그가 찾고자 하는 것은 결기였습니다.

 

그 북향집에서 그는 글을 쓰며 시대를 견뎠고, 1944년 여름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가 남긴 작고 가난하고  북향엔 집 하나.

 

심우장은 한용운이 거처하던 집이기도 했지만,

 

한용운이 품었던 삶의 태도 그 자체이자 흔들리지 않는 마음의 이름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3월 1일, 만해 한용운의 심우장 이야기를 전하며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세상의 모든 음악 전기현입니다.

 

 

세상의 모든 음악 오프닝 26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