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의 모든 음악 오프닝 멘트

세상의 모든 음악 오프닝 260120

by keepitsimple1 2026. 1. 21.
반응형

 

 

북을 만드는 과정은 북 메우기라고 부릅니다

 

찻잎을 만들어 내는  과정은 덮는다고 표현하고

 

실을 뽑는 건 잡는다고 했지요

 

낫을 예리하게 만드는 걸 별이다라고 하고


가죽을 부드럽고 매끄럽게 만드는 건 무드질

 

메주를 익혀  발효시키는 일은 메주 띄운다고 표현합니다.

 

무언가를 만들고 거두는 일에는 이렇게 제 나름의 이름이 있지요

 

겨울을 지날 땐 이 모든 과정을 다 겪는 것 같습니다.

 

멀어지고 차가워진 마음을 온기로 메우고

 

다정하게 덮는 과정도 겪고

 

냉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무드질과

 

봄의 희망을 띄우는 일도 필요하지요

 

겨울은 추위에 맞서 견디는 시간이라기보다는

 

추위를 껴안고 그 냉기를 잘 갈무리하는 과정이라고 믿습니다.

 

가장 추운 절기 내 안을 지나고 있다는 건


이제부터 따뜻해질 일만 남았다 그런  뜻이겠지요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세상의 모든 음악 전기현입니다.

 

 

 

세상의 모든 음악 오프닝 26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