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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의 한 벽에 두툼한 나무로 만든 두 팔이 활짝 펴진 채 걸려 있습니다.
관람객이 다가가 두 팔 사이에 몸을 기대면 전시된
나무 팔은 천천히 팔을 앞으로 둥글게 내밀어 그 관람객을 안아줍니다.
몇몇 관람객은 나무로 만든 팔에 포옹을 받으며 어깨를 들썩이기도 합니다.
키네틱 아티스트 **아서 갠슨(Arthur Ganson)**의 작업은 주로
따뜻한 나무와 기계의 결합으로 이루어집니다.
나무로 만든 팔이 포옹해 주는 따뜻한 작품도 있지만
허공에 알 수 없는 미소를 그리는
또 다른 작품은 감정을 강요받는 우리들의 초상 같기도 하지요.
그래도 두 팔로 안아주는 작품에 반응이 가장 좋은 걸 보면
역시 다정한 시간, 따뜻한 공감이 가장 좋은 거구나 싶습니다.
일요일 저녁에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세상의 모든 음악 전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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