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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고 균일한 나이테는 없습니다.
어느 나무나 여름에 만들어진 성근 부분과
겨울에 만들어진 촘촘한 나이테가 조화를 이루고 있지요.
비가 많이 내린 해엔 나이테 간격이 넓어지고,
가뭄이 든 해엔 간격이 얇아지며,
상처를 입은 해엔 미세하게 울퉁불퉁한 나이테가 생긴다고 합니다.
모든 존재는 그런 생존의 기록을 만들어 가는 것 같습니다.
무언가를 했다는 기록도 좋겠지만
가끔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기록도 멋지겠지요.
나다운 삶을 바라보는 날, 나답게 편안한 날,
나답게 견딘 날, 나답게 걷는 토요일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세상의 모든 음악 전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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