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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음악 오프닝
분쟁지역에 사는 소년소녀들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학교에 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의료 사정이 열악한 나라에 봉사활동을 갔던 어느 의사는 약을 처방하는 차트에
달걀 한 꾸러미라고 써 놓았다고 하지요.
저마다 절실함이 필요한 것이 다르고, 저마다 선물로 여기는 것도 다르다는 걸 실감합니다.
영화 스모크에는 브루클린의 잡화점주인 오기가 가게에서 물건을 훔쳐간 소년의 집을 찾아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날은 크리스마스 이브였고, 앞을 못 보는 소년의 할머니는 그가 손자인 줄 알고 반갑게 문을 열어주었지요.
얼떨결에 손자라는 선물이 되었던 그 장면 역시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면 늘 생각이 납니다.
어디에서든, 어떤 상황에서든, 어떤 모습으로든 서로의 존재만으로도 선물이되는 저녁이 펼쳐진다면 좋겠습니다.
2025년 크리스마스 이브,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세상의 모든 음악 전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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