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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음악 오프닝
우리나라 철도 노선 중에는 정선 아리랑 열차가 운행되는 정선선도 있습니다.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정선 아우라지까지 가는 기차.
겨울이면 눈꽃으로 뒤덮인 풍경이 특히 아름다운 노선이지요.
이 기차엔 특별한 것이 하나 더 있는데,
정선군의 민둥산역부터 종점인 아우라지역까지는
선로가 하나뿐인 단선이라는 겁니다.
시간이 멈춘 듯한 풍경과 고적한 분위기도 아름답지만,
종착역이 곧 출발역이 된다는 걸 알려주는
귀한 철길이기도 하지요.
동짓날은 밤이 가장 긴 날,
어둠의 종착역이자
이제부터는 밝은 기운이 점차 많아질
햇살들의 출발 이야기입니다.
정선선의 종착역인 아우라지는
‘어우러진다’는 의미라고 하지요.
종착역이자 출발역인 아우라지에서
기차를 탄 승객처럼,
해가 점점 길어질 날들과
잘 어우러질 우리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세상의 모든 음악 전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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