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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쓸모있는 것들로 가득 채우고 싶지만 만약 쓸모 있는 것들로만 가득하다면
거기에는 낭만도 여유도 숨 쉴 구석도 없을지 모릅니다.
재무 전문가들도 그렇게 조언한다고 하지요.
가능하면 많이 저축하고 빨리 재정적 자립을 이룰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하지만
그런 계획 속에도 반드시 죄책감 없는 소비를 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두라고 말이지요.
쓸모없는 일을 정성껏 해내는 것, 금요일 저녁은 그런 시간으로 만들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죄책감 없는 가벼운 소비를 하며 스스로를 좀 가볍게 만들어 주는 것도 좋겠지요.
길모퉁이 카페가, 저녁의 서점이, 저물어 가는 공원이 사람들의 발길로 북적이는 금요일 저녁을 그려봅니다.
오늘 하루도 이번 한 주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세상의 모든 음악 전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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